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피톤 프로젝트 (문단 편집) == 데뷔 및 활동 == 어린 시절부터 혼자 있는 걸 좋아한 편이었고 음악을 좋아하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LP판을 꺼내 들으면서 자랐다. 어릴 적엔 [[프로그래머]]가 꿈이었으며 후에는 음대에 진학하는 것으로 진로를 바꿨으나 집안의 반대로 사회학부에 진학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마저도 한 학기도 마치지 못한 채 학교를 그만 두게 된다.[* 어느 학교인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이후 미디 음악과 작곡 이론을 혼자서 배워나가기 시작했다. 특히 그에게는 [[윤상(가수)|윤상]]·[[토이]]·[[공일오비]] 음악 분석은 필수 과목이었다. 작업에 필요한 장비를 사려고 영상·광고음악 등 이런저런 공모전에 지원했으며 붙으면 붙은 대로, 떨어지면 떨어진 대로 결과를 분석하고 연구했다. 2006년 12월 12일에 발매된 EP 앨범 '1229'가 포탈에 일반적으로 공개되어 있는 앨범들 중 그의 첫작이다. 일부 음악사이트에는 그 이전에 나온 앨범도 두어 개 있는 경우가 있으나 어떻게 된 것인지 제공하고 있지 않다. 뒤이어 2008년 4월 21일에 그 유명한 연주곡 '봄날, 벚꽃 그리고 너'가 수록된 EP 'At Your Favorite Place'가 발매된다. 이 앨범을 계기로 블로그를 운영 중이던 차세정은 전 소속사인 파스텔뮤직 측으로부터 한 번 놀러오란 식의 쪽지를 받고 결국 계약까지 체결하게 된다. 데뷔 당시 파스텔뮤직과는 아예 얼굴을 공개하지 않는 작곡가 계약인 줄 알았으나 알고 보니 가수로 앨범을 내는 조건이 들어 있었다.[* 처음에는 얼굴을 내보이고 싶지 않다고 강력하게 항의(?)했다고 한다.] 파스텔뮤직에 들어간 이후 소속사 컴필레이션 음반 시리즈 '사랑의 단상'에 곡을 내놓으며 인지도를 쌓아가는데, [* 본인은 라디오 게스트 출연 당시에 이때를 정식 데뷔 시점이라고 스치듯이 언급했다.] 이때 나온 곡이 에피톤 프로젝트의 명실상부한 대표곡 '나는 그 사람이 아프다'와 '그대는 어디에'다. 각각 [[타루]]와 [[한희정]]이 피처링을 했다. 그 동안 발매되었던 디지털 싱글이나 EP들의 곡을 선정해서 2009년 2월 24일에 '긴 여행의 시작'이라는 이름으로 스페셜 앨범을 발매한다. [* 이 앨범을 정규 1집이라고 오해하는 사람이 일부 있으나 정규 1집은 이후 2010년 5월 11일에 발매되는 '유실물 보관소'다.] 그 뒤 정규 앨범 '유실물 보관소' 정규 1집을 발매하게 된다. 이 두 앨범은 특히, 20~30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게 되며 '긴 여행의 시작'과 '유실물 보관소'는 각각 2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게 된다. 같은 해 6월 29일 'Short Stories 01. 선인장'이라는 연작 형식의 EP가 연달아 발매. 이 앨범에는 1집 수록곡인 '[[선인장(에피톤 프로젝트)|선인장]]'을 차세정 본인이 직접 부른 버전이 있다는 게 특징이다. 첫 무대 데뷔는 2009년 5월 당시 같은 소속사인 [[캐스커(밴드)|캐스커]] 공연에 게스트로 참여, 그러나 무대 울렁증으로 인해 이후 공연은 되도록 피하고 싶어 했었....으나 파스텔뮤직은 첫 단독콘서트를 열게 해주었으며 별 수 없이 그는 그냥 철저하게 준비해 무대 울렁증을 이겨내기로 했다. 공연 중 할 말까지 다 적어놓고 외워버린 것은 물론 음향, 조명 등도 직접 챙겼다. 공연 뒤에는 관객들이 올린 후기를 하나하나 챙겨 읽었다고... 공연 후에도 인터뷰, 라디오 출연을 간간이 이어가던 그는 1집 객원보컬 중 한 명이던 [[심규선]]과 손을 잡고 세 번의 맛보기 싱글을 낸 뒤 2011년 9월 7일에 공동 이름으로 '자기만의 방'이라는 이름의 앨범을 내게 된다. 몇 곡을 쓰고 편곡을 했으며 마지막 트랙인 '웃음'이라는 곡에서는 심규선와 듀엣을 하기도 했다. [[심규선]]의 앨범을 작업하는 것에 큰 스트레스를 받은 차세정은[* 당시 에피톤 프로젝트는 비단 심규선뿐만 아니라 누군가와 공동 작업하는 것 자체가 엄청난 스트레스를 동반한다고 스치듯 언급했다. ~~만 수지와 할 땐 아무 소리 없었던 것을 보면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자...~~] [[프라하]]를 포함한 동유럽 등지로 훌쩍 떠났으며 그 여행에서 받은 영감으로 2012년 6월 7일에 정규 2집 '낯선 도시에서의 하루'를 발매한다. 이때까지의 앨범과는 달리 한희정과 듀엣을 한 한 곡을 제외하고는 모두 자신이 노래를 불렀는데 당시 소속사는 이에 회의적이었지만 발매 후에는 객원 보컬을 채용할 때보다 훨씬 좋은 반응을 이끌었으며 현재 에피톤 프로젝트의 앨범 중 가장 고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데 '''하마터면 2집이 발매가 되지 않았거나, 2집의 발매가 엄청나게 지연될뻔한 사건이 있었다.''' 2집이 발매되기 전 당시에 에피톤 프로젝트는 단지내 아파트 지하상가의 두 평 정도 되는 작업실을 가지고 있었으며 옆집에는 조금 이상한 모자(母子)와 고양이들이 살았다고 한다. 고양이들은 밤새도록 항상 울고 있었으며 엄마는 항상 술에 취해 아들에게 폭언을 일삼고, 아들은 녹음때 자꾸 다른 노래등로 고성을 질러 방해를 했다고 한다. 2집의 발매를 앞둔 마스터링 며칠전 작업실로 악보를 가지러 가던길에 지하계단 입구에 경찰 수사중 이라는 테이프가 붙어있었는데 다름이 아닌 화재가 그 원인. 당시 에피톤 프로젝트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 울며불며 바로 뛰어 들어가 보증금보다 비싼(...) 컴퓨터 그리고 악보들을 챙겼다고 한다. 화재의 원인은 그 이상한 모자가 살던 방에서의 전열기기 과부하였고 아들과 엄마는 보이지 않은 대신 고양이 시체들과 그을린 술병들만 보았다고 한다. 다행히 2집은 무사히 발매되어 타이틀 곡 새벽녘은 당시 음원 차트 1위를 하였으며 에피톤 프로젝트는 이후 동네 근처 오피스텔로 작업실을 이사를 갔다고 한다.[* 에피톤 프로젝트 에세이 '마음속의 단어들' 내가 만든 노래들 - 새벽녘 챕터에서 발췌] 2014년 봄에 본인 트위터에 언급하길, 이번 봄이 지나기 전에 3집 앨범 '각자의 밤' 앨범을 만날 수 있으리라는 뉘앙스의 트윗을 시작으로 앨범 발매 공연 일정을 발표하고 티켓팅까지 진행했지만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국가 애도의 차원에서 모든 일정을 9월로 미뤘다. 그리고 2014년 9월 16일 정오에 정규 3집 '각자의 밤'을 발표했다. 그는 '나를 부숴내고 싶은 몸부림'이라고 이번 앨범을 설명했다. 실제로 앨범을 듣고 있자면 '전주만 듣고도 에피톤 음악'이라는 평까지 듣던, 그의 확고하던 스타일을 철저하게 부숴낸 앨범 초반부의 곡과 기존 스타일의 앨범 후반곡과 공존하고 있다. 특히 앨범 도입부 부분의 트랙인 '각자의 밤-환상곡' 구간에서는 기존의 에피톤을 기대했다가 들으면 당황스러울 정도. 이때까지만 해도 방송 출연이나 인터뷰 사진 등에서 자신의 노출을 꺼렸으나, 본인은 [[신비주의]]는 절대 아니라고 한다. 그는 말재주도 없고 음악작업을 할 시간도 부족하다는 말로 은둔의 이유를 말했다. 이에 대해 파스텔뮤직에서는 "앨범을 냈으니 너에게도 (너의 모습을 노출할) 의무가 있다.",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라고 말해서 결국 받아들였다고. 은둔 탓에 팬들의 오랜 소망 중 하나였던 방송 출연은 영원히 이루어지지 않을 것만 같았고, [[포기하면 편해]] 식으로 해탈 경지에 이를 즈음, 2014년 11월 1일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하며 첫 지상파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무려 같은 날 라인업에 [[서태지]]가(!)-- '생각보다 안 못생겼다' 라는 [[유희열]]의 칭찬(?)을 들었지만 곧 짤막하게 라이브를 요청받은, 자신이 작곡한 곡의 가사를 연달아 까먹으며 허당 본능도 발휘했다. 2014년 12월 16일에 발매된 파스텔뮤직 컴필레이션 앨범 '사랑의 단상 Chapter.5 - The Letter From Nowhere'에서는 [[짙은]], [[캐스커(밴드)|캐스커]] 이준오와 함께 프로듀서 자격으로 참여했다. 앨범을 통해 자신의 노래도 한 곡 발표했으며, 2015년 2월 25일에 [[심규선]]와 무려 3년 여만에 다시 만나 듀엣곡을 냈다!'하이드 지킬, 나'의 OST에 '어쩌면, 어쩐지'라는 이름의 곡으로 참여했다. 이후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서울 재즈 페스티벌]], 썸데이 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 서울]] 등의 페스티벌과 2015년 '소극적ㆍ소극장ㆍ장마'와 2016년 전국투어 소극장 콘서트 '이른,봄'을 통하여 팬들과 만났지만 2년 주기로 발매되는 그의 다음 차기앨범 소식은 들리지 않았으며[* 시기상으로는 2016년에 나왔어야 했다.], 16년 여름에 그는 갑자기 런던에서 몇달을 눌러살게 된다. 이때 그는 비틀스, 라디오헤드, 콜드플레이는 영국에서 무얼 보며 살기에 그렇게 음악을 잘 하는지 알고 싶어서, '도망'쳤다고 언급했다. 2017년 가을에 4집 떡밥에는 슬슬 풀리기 시작하고 18년도 2월에는 곧 차기 앨범을 만나볼 수 있을거란 기사가 돌았지만 그 보다 더 후인 2018년 10월 04일에 정규 4집 '마음속의 단어들' 앨범이 발매된다. 이 4집은 --타이틀곡 M/V 수지 버프로[*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타이틀곡 '첫사랑' M/V의 댓글을 보면 대다수의 뽀리너들은 수지에 대한 언급 뿐이다...]--지금까지 가장 많은 관심을 불러모았으며, 이를 방증하듯 12월 14~16일에 개최된 마음속의 단어들 발매 기념 공연에는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티켓팅 화력을 선보였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위에 언급한 발매 기념 공연을 포함하여 10월 24일 4년만에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도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상당히 많이 생겼다는 점이다.[* 자신을 핵인싸 공연(...), 당당히 자기 노래가 좋지 않냐고 하는 등 예전에는 보여주지 않은 당당한 모습들이 많아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